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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여름철과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나눌 수 있겠습니다. 여름철에는 번지점프, 스카 이다이빙(고공 낙하), 카야킹(카약 타기), 카누잉(카누 타기), 래프팅(급류 타기), 마운틴바이킹(산악 자전거 타기), 지프라인 타기, 패러글라이딩, 발루닝(열기구 타기), 하이킹, 트레킹. 캐녀닝(협곡 탐 사), 케이빙(동굴 탐사)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 액티비티

한국 여행자가 가장 많이 찾는 여름철 액티비티의 메카는 바로 스위스의 인터라켄입니다. 융프라우 관광 열차를 타고 정상에 올라가 빙하와 만년설 지대를 감상하는 여행의 베이스이며 다양한 아웃도 어 액티비티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여러 여행사 및 관광안내소를 통해 번지점프, 래프팅, 패 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인터라켄보다 높은 그린델발트, 라우터브루 네, 빙겐 등지에서 여름철 등산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한편 슬로베니아의 줄리 안 알프스 지대에서도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카야킹, 카누잉 등을 즐길 수 있는데, 블레드(Bled)와 보히니(Bohin)의 관광안내소나 여행사, 호텔 등지를 통해 아웃도어 액티비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됩니다. 그리고 터키의 남서부에 있는 페티예(Fetive)는 유럽에서 가장 높아 패러글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곳 중 하나입니다. 터키의 카파도키아도 여행자에게 인기 높은 발루닝 체험 공간이므로 열기 구를 타고 내려다보는 기암괴석 장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또한 스코틀랜드의 하일랜드 지방은 가볍게 하이킹을 즐기며, 사유지가 아닌 이상 대자연에서 캠핑도 마음껏 펼칠 수 있 는 곳입니다. 그리스의 일부 섬에서는 스쿠버다이빙도 가능한데 아마 남태평양에서 즐기는 만큼 바 닷속 풍경이 다채롭진 않을 듯 싶습니다.

겨울철 액티비티

겨울철 액티비티로는 스키와 스노보드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유럽에서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가 대표적입니다. 특히 스위스는 융프라우 지역 외에도 체르마트, 생모리츠 등 지가 유명하고, 오스트리아는 티롤 지방의 장크트 안톤, 키츠뷰엘이 겨울 스키의 본고장입니다. 그 외에도 샤모니를 중심으로 프랑스의 알프스 지대나 이탈리아 북부, 독일 남부의 산악 지대에 일부 스 키 리조트 타운이 있습니다. 또 자코파네를 중심으로 폴란드 남부와 슬로바키아 북부의 타트리 국립 공원 일대가 이 지역 주민에게는 스키의 본고장으로 잘 알려진 곳. 대체적으로 스키를 타기 좋은 시 즌은 12월보다 1월과 2월, 지역에 따라 3월 초순과 중순경입니다. 겨울철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기려 한다면 일기예보로 해당 지역의 강설량을 미리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참고로 스위스나 오 스트리아에서 스키나 스노보드를 즐길 때 리프트 티켓은 하루보다 1/2일권(반일권)을 사는 게 경제 적일 수 있습니다. 스키나 스노보드 장비, 복장도 대여가 가능하지만 이때도 하루보다는 1/2일 대여 가 더 저렴합니다. 성수기에는 각 스키 리조트 타운마다 숙박을 얻기 어려울 수 있으므로 미리 호스 텔이나 호텔 등을 예약하는 것이 좋습니다. 필자의 경험상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의 스키 난이도를 살 펴보면 초급자용 코스가 한국의 중급자용, 이 나라의 중급자용 코스가 한국의 중상급자용에 해당하 므로 자신의 실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하는 게 안전상 중요합니다. 또 일부 스키 리조트 타운에서는 초심자를 위한 스키 스쿨 프로그램도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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