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유럽 여행 시 체크할 사항, 유럽 여행 시 주의사항

유럽 장기 여행 시 체크할 항

아무래도 유럽을 장기간 여행하려면 체력이 중요합니다. 따라서 잠자리만큼 식생활도 중요한데, 다 행히 서유럽 국가 대부분 슈퍼마켓을 이용하면 저렴하게 음식을 구할 수 있습니다. 상당수의 호스텔 에는 부엌이 있어서 취사가 가능한데, 이용하는 호스텔 주변의 슈퍼마켓에서 빵, 치즈, 햄, 채소, 과 일 따위로 샌드위치나 샐러드를 만들어 먹을 수 있으며 파에야(일종의 스패니시 해물볶음밥)나 피시 커틀렛(일종의 생선가스)을 비롯한 냉동 음식을 구입해 해동하면 레스토랑이나 패스트푸드점보다 저렴하고 맛있게 식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물가가 비싼 서유럽에서는 독일과 포르투갈의 슈퍼마켓보다 음식 및 채소, 과일 등이 저렴합니다. 또한 유럽의 주요 슈퍼마 켓은 일정 시간이 지나면 일부 음식 품 목에 대하여 할인 판매하기도 합니다. 관광지 물가가 비싼 런던이나 파리, 로마 등지에서는 호스텔이나 키친 시설이 딸린 아파트먼트에 머물 때에는 간단한 음식 재료를 구입해서 직접 만들어 먹는 게 저렴합니다. 호스텔의 경우 예전 투숙객들이 남기고 간 소금, 설탕, 올리브오일 등을 별 도로 보관하고 있어 이러한 음식 재료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장기간 여행할 경우 건강의 문제를 위하여 여행 출발 전 여행자보험에 가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건 강의 악화로 인한 상황 때 현지 병원에서 입원 또는 치료해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당 병 원비는 후에 귀국하여 보험회사와의 상의를 거쳐 보험 내용에 따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한 도시에서 한 달 이상 장기간 머물 예정이라면 지역 신문이나 교민 신문 등에 소개된 자취방이나 하숙집을 구하거나 현지 도시에 주거하는 외국인 학생이나 근로자들을 통해 정보를 얻어 방을 구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유럽 대부분의 대도시는 메트로(전철)나 버스를 통합하여 이용하는 한 달짜리 정액 교통카드가 있기에 이를 이용하면 오가는 과정이 편리합니다. 또한 유럽의 많은 도시는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므로 자전거를 구입하거나 대여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도 있습니다.

유럽 여행 주의 사항

유럽을 여행하는 한국 여행자들이 종종 겪는 곤란은 바 로 소매치기나 강도를 당하는 일입니다. 일반적으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암스테르담, 프라하, 밀라노 등이 소매치기나 강도로 악명 높고 파리, 로마 등지에서도 조 심해야 합니다. 여권을 분실하면 해당 국가의 한국 대사 관이나 영사관에서 여권 대신 여행자 증명서를 즉시 발 급받을 수 있지만 다른 나라로 이동하는 데에 제약을 받 습니다. 때문에 여권을 분실하지 않도록 조심하는 게 가 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만약을 대비해 여권 사본을 별도 로 지니고 다니는 게 필요합니다. 신용카드도 분실에 대 비해 사본을 별도로 지닌 게 좋습니다. 암스테르담, 프라하, 밀라노, 로마 등 주요 대도시의 중 앙역에서 배낭이나 가방을 통째로 잃어버리는 경우도 빈번히 발생하므로 항상 번잡한 곳에서는 소지품에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건이나 돈을 잃어버 렸을 경우 경찰에 신고하여 증명서를 발급받고 귀국하여 경찰 신고서와 구입한 물건의 영수증을 첨 부하여 여행자보험에 가입한 보험회사로부터 보상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소매치기, 강도 외의 위협 으로 가끔 동유럽이나 서유럽의 일부 국가에서 등장하는 스킨헤드족이 있는데, 과거에 비해 최근에 는 그 수가 줄었지만 홀로 길을 걷다 멀리서 이들을 발견하면 즉시 다른 길로 돌아가는 게 좋습니다. 이들 중 상당수는 해당 국가의 외국인 근로자나 이민자들에 대해 인종적 차별이나 불만을 품기 때문 에 이유없이 외국인 여행자들에게도 폭력을 행사하는 일이 가끔 있습니다.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호텔이나 레스토랑, 카페, 기차역, 관광지 등지에서 인종 차별을 받는다는 느 낌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의사소통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가장 필요한 한 국 여행자들의 태도는 어느 나라에서든 현지인들을 대한 때 '헬로'하면서 먼저 인사로 대화를 시작하 는 게 매우 중요합니다. 참고로 프랑스인들은 '봉주르'라고 늘 인사하면서 대화하기에 아무리 외국 여 행자라고 하더라도 '봉주르'라고 인사하지 않으면 심지어 물건을 팔지 않는 상인도 있으니 참고하는 게 좋습니다.